2006년 08월 18일
오란고교 호스트부 20화
쌍둥이가 연 문



유모. 성우는 이시즈카 사요리.




20화는 히타치인 브라더스가 호스트부에 가입하게 된 계기를 다뤘다. 물론, 당연히, 두말할 것도 없이 타마키의 넉살 좋은 권유 때문. 반짝반짝 꽃배경 뿌려가며 자화자찬 하는 건 그렇다 쳐도, 묘하게 와 닿는 감언이설로 사람 꼬시는 데는 정말 타고났다.
...타마키에 대한 평이 부정적인 것은, 내가 그런 타입이 질색이라서일 지도 모르겠다. 본인이 솔직하지 못한 타입이라서일까, 타마키 같은 타입은 확실히 나하고는 안 맞는다.(특히 애니판 오란에서는 쿄우야가 무려 내 타입인지라...)
무려 교회까지 배경으로 삼아 신이 어쩌고 운운 하는 부분에서는, 얼마전에 타마키 캐릭터 송을 번역하며 닭살을 벅벅 긁어냈던 내가 떠오르는 건.....(그 캐릭터송이 떠오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...[먼산])
어쨌거나 중요한 것은, 그런 쌍둥이들을 완벽하게 구분하는 하루히가 나타났다는 것. 그렇기에 얘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한다. 즉, 20화는 그저 과거 얘기일 뿐이라는 것이다. 새삼스레 뭘 밝히고 그런 것도 없다. 그저 폐쇄적인 둘만의 세계에 하루히가 들어와버렸다는 것뿐. 이것만이라면 지난..(뒤적뒤적) 5화에서의 내용이랑 별 차이가 없다.
뭐, 의례적인 내용이니 안 보고 패스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.(솔직히 본인에게는 그닥 재미없는 한 화다.) 요새 텐션이 많이 떨어졌는데,(즈카부도 그렇고...) 다음화 예고를 보니 또 뜬금없이 할로윈... 근데 할로윈이라면 10월 말일인가 할 텐데, 시간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순서를 뒤집은 건가? 어쨌든. 이 얘기도 그다지 마음에 안 드는 에피소드.. 하아아.
24화 완결인지, 26화 완결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이러다 용두사미 되는거 아닌가 몰라.
# by | 2006/08/18 01:19 | 2007년 3월까지 | 트랙백 | 덧글(5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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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니 스탶들도 슬슬 엉망인 원작을 멋지게 꾸미는 것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;;